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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감사한 일이 생길 것입니다." - 설계기술 철강엔지니어링실 김우철 매니저

 

 

 

 

"일상생활에서 늘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데 감사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후부터는 주위의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다 보니 여유가 생긴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믿는 김우철 대리는 '덕분에 1257 운동' 중 매일매일 칭찬하기를 가장 열정적으로 실천 중이다. "칭찬을 하는 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잖아요. 물질적인 접근보다 감성적인 접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값비싼 선물의 유효기간은 일시적이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의 표현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더군다나 칭찬에는 비교대상도 한계치도 없다. 다만 매일매일 일상에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뿐이다.

 

 

"개인 VP 보드를 보면 오늘의 심리를 Hot, Neutral, Cool로 나누어 표현하는데요. Hot일 때가 아무래도 가장 힘든 날인 것 같습니다. 회사와 가정에서 항상 행복할 수만은 없으니까요. 이런 순간이 찾아 오면 딱히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저 감사하다고 말하고 칭찬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기분이 풀려 버리거든요."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감사한 일이 생길 것이라는 김우철 대리의 믿음은 일상 곳곳에서 실현된다.

 

 

감사 나눔 캠페인을 실행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그는 장모님께 감사 전화를 받은 순간을 꼽았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모님께 보냈을 뿐인데 이 엽서에 감동하신 장모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신 것. 카카오톡처럼 무료 메시지 서비스가 일상이 된 지금 전화로 안부를 나누는 것조차 오히려 어색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최첨단을 달리는 IT 시대의 편리성이 오히려 관계의 단절을 가속화 시키고 있는 것.

 

 

빛이 바래고 종이가 닳을 때까지 이따금 엽서를 꺼내보면서 사위의 마음을 되새길 장모님에게 이보다 더 정성 어린 선물이 어디 있으랴. 요즘 세상에 한 땀 한 땀 글씨를 적어 엽서를 보낸 사위의 엽서가 어디 있냐며 동네의 자랑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행동에 의해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는 그의 믿음처럼 감사는 나눌수록 빛이 나고 배가 되어 더 큰 감사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