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과 6.25가 있는 호군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이

포항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6.25전쟁 당시 한국군 제3사단 후방지휘소였던 포항여중에서 경계근무중이던 학도의용군 71명이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경을 받았고,

 

학도병들은 포항여중운동장에서 백병전으로 치열한 격전을 별였으나 결국 71명 중 28명이 전사하고 13명 부상, 10명은 포로가 되었다가 대부분 적진을 탈출하여 생환했다고 합니다.

 

그이후로 50년 후  2002년 7월 본기념관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내문을 읽어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있습니다.)

 

 

 

 

기념관내부로 들어오게되면 실제 전장에 참여했던 학도병들의 물품들과 당시 상황을 재연해놓은 그림과 모형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그중에 학생증과, 삼각자, 짤막해진 연필을 보면 당시 학도병들이 얼마나 어렸는가를

느낄 수있었습니다.

 

아직 솜털도 가시지 않은 16세의 어린나이에 펜이 아닌 총을들고 전장에 나서야했던

 당시의 현실에 대한 아픔과 어리지만 용기를 내어 현재의 우리를 있게해준

71명의 학도병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있었습니다.

 

 

 

당일 100명가까이의 포스코플랜텍 직원들이 참여해주셨는데,

모두들 진지한 표정으로 관람하고 계십니다.

 

 

 

 

1950년도 당시 전장에 참전했던 학도병 중 실제 생존자께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재 80대의 나이셨지만 참전용사답게 걸음걸이와 말씀에서

참전용사다운 강함을 느낄 수있었습니다. 

 

 

 

 

기념관 입구에는 방문자들이 작성한 '희망의 메세지'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어린학생이 적은 듯한 '다짐'을 보며 전쟁에 나가 나라를 지키지는 못하지만

나또한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엄청 높은 계단을 오르고 오르고 또오르며 주변에 쓰레기를 줍습니다.

당일 30도에 육박하는 더운날씨였는데 이 계단 오르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운동의 소중함을 또한번 느낄 수있는 날이었습니다.

 

 

 

 

계단을 정복하고나면 국군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전투 견적비'를 볼 수있습니다.

그 옆 숲에서 숨은쓰레기를 찾아 우리가 가져온 쓰레기 봉투에 예쁘게 담아줍니다.

 

 

 

그 옆에는 전쟁당시 학도병이 어머니께 썼던 실제 편지 내용이 돌에 새겨져있습니다.

전쟁에 나섰던 용사들이지만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어렸던 학도병이었기에

더욱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견적비와 연결되어있는 또하나의 계단을 열심히 오르면 기념관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전몰학도 충혼탑'을 볼 수있습니다.

 

 

 

충혼탑앞에서 조상들과 학도병들에게 감사한마음을 담아 묵념의 시간을 가집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직원여러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이번 주말은 실제 학도병들이 참여했던 전쟁내용을 재구성한 '포화속으로'라는 영화를

보고 기념관을 방문해보시는 것이 어떠세요?

 

글 물류설계그룹 박선영

 

Posted by 플랜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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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아요 2014.06.26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있는 봉사활동 참혹한 6.25 전쟁을 한번더 되새겨 보는 하루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