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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뒤집어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고마운 일입니다." - 글로벌사업본부 발전물류사업실 홍분홍 주무

 

 

 

 

"즐겁지 않았던 일들이 즐거워졌습니다. 입사 초에 즐겁게 일했던 마음들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무료함이 느껴지는데, 감사 나눔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입사 초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눈에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한 눈에 달라진 외적인 변화보다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바뀐 내면의 변화가 '삶을 대하는 자세'라는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다.

 

 

 5감사 노트작성 또한 그렇다. 무엇을 꾸준히 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의지가 웬만큼 강하지 않으면 지속해 나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

 

 

"감사한 일들을 마음으로 느끼더라도 금새 잊기 쉬운데, 감사노트 작성을 하면서 고마움을 되새김하고 그 마음을 다시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역시 무엇보다 감사 나눔 캠페인을 생활에서 습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료 직원들과 다른 직원들의 감사발표내용을 들으면서 저런 일에도 감사를 느낄 수 있나 하는 깨달음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그 역시 매일의 5감사를 작성할 때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내용이 가장 많다고 전했다.

 

 

"본사에서 지원해주시는 분들의 노고,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자그마한 도움들이 있어 즐거움을 많이 얻습니다. 모두가 자그마한 것부터 감사를 느끼게 되면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사이가 더 돈독해질 수 있었어요. 감사 나눔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VP시간엔 부서장님께서 농담 한마디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주세요. 또 아침에 출근해 "분홍씨~" 이름을 불러주시면서 친절히 인사를 나누는 직원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감사 나눔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지침이다. 그녀는 스스로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감사 나눔을 실천해야 하며, 여러 사례를 공유하면서 개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런 생각은 그녀가 보낸 다음 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고마운 일이다.

 

자녀가 부모인 당신에게 대들고 심술을 부린다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뜻이고..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뜻이고..

 

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가 살 만하다는 뜻이고..

 

정부에 대한 불평 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뜻이다..

 

빨래거리, 다림질 거리가 많다면.. 가족에게 옷이 많다는 뜻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 있다는 뜻이다..

 

모든 일을 뒤집어 생각하고 항상 좋은 면을 찾으면 좋은 일들이 끝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