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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블라드미르 쿠쉬 展~4.5 - 한가람 미술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러시안 살바도르 달리라고 불리는 추상화의 거장

 

'블라드미르 쿠쉬'의 작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쿠쉬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무한한 상상력이 캔버스를 가득 수놓은 느낌이 들면서

 

몽롱하고도 풍요로운 정신세계에 빠져들곤 하는데요.

 

따뜻하고 몽롱해지는 봄이오는 요즘

 

여러분을 쿠쉬의 세계로 초대 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가람 미술관을 방문 했네요.

 

봄이라 그런지 여러 유명 작가의 작품전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테마 들로 전시회가 한가득 모여 있었습니다.

 

 

 

 

 

 

 

 

마침 마크 로스코의 작품전을 준비 하고 있었는데

 

아직 시작을 준비하고 있었죠.

 

다음번에 혹 기회가 된다면 마크 로스코의 작품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블라드미르의 전시회를 들어서면

 

티켓부스옆을 풍성한 스케치와 붉은 입술이 맞이 합니다.

 

여기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라드미르 쿠쉬의 작품을 보면

 

마치 잔잔한 스케치들이 오밀조밀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요.

 

펜화의 느낌이 매우강합니다.

 

 

 

 

 

 

 

 

 

 

쿠쉬의 대표작품 두개가 모퉁이에 서있고..

 

해당작품은 뒤에 제목과 함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선글라스 속의 시선이 입구를 맞이 합니다.

 

 

 

 

 

 

 

 

 

 

 

 

대지의 자연 그리고 거대한 노루 한마리가 저녁 노을을 붉히는 한장면이네요.

 

자 그럼 블라드미르 쿠쉬의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해 보실까요?

 

아쉽지만, 전시관 내부의 촬영을 금지해서

 

밖에서 따로 직접 촬영한 영상의 이미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블라드미르 쿠쉬의 작품속에는 자주 등장하는 요소가 몇개 있습니다.

 

조그마한 사람, 푸른하늘, 나비, 구름, 바다, 산, 들, 꽃....

 

이들중 나비와 하늘은 쿠쉬 작품의 거의 대부분을 장식합니다.

 

나비의 날개를 범선의 돛으로 표현했네요.

 

마치 바람이 배를 멀리 보내버릴 것 같습니다.

 

 

 

 

 

 

 

 

 

 

낙원 엘도라도를 찾아가는 길일까요?

 

황금을 찾아 떠나는 듯하네요..

 

 

 

 

 

 

 

 

 

 

라만차의 풍차의 블레이드를 나비의 날개로 표현하였습니다.

 

 

 

 

 

 

 

 

 

플라멩고 댄서의 치맛폭을 붉은 꽃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정말 강열하네요.

 

 

 

 

 

 

 

 

 

푸른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속에 배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자칫 한적한 만에 배들이 정박해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바벨의 탑을 연상케 하네요.

 

 

 

 

 

 

 

 

 

 

세르반테스의 대지,,, 라만차의 풍차를 그대로 옮긴듯 합니다.

 

 

 

 

 

 

 

 

 

 

먼 해안을 행해 새와구름이 불어 나갑니다.

 

절벽에 앉은 사람은 마치 삼시세끼의 낚시중인 유해진씨를 닮았네요.

 

 

 

 

 

 

 

 

 

 

 

밀레니엄을 준비하는 시계안의 분주한 사람..

 

 

 

 

 

 

 

 

 

 

쿠쉬는 정말 나비를 사랑하나봅니다.

 

잘라낸 사과의 단면에서 나비를 품어내네요..

 

 

 

 

 

 

 

 

 

 

바위에서 불어내는 사자의 형상을 멀리 구름처럼 하얀 양한마리가 달아나면서 마주보게 만듭니다.

 

 

 

 

 

 

 

 

 

 

 

이그림은 참 재밌는 요소를 지녔습니다.

 

망원경을 보고 별을 쫒는 노인을

 

별사낭하는 총으로 표현을 했네요.

 

벗어놓은 신발은 총알을 표현합니다.

 

 

 

 

 

 

 

 

 

 

알에서 나온 노른자는 해변의 일출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죠.

 

 

 

 

 

 

 

 

 

 

 

무대를 돌아다니는 댄서들의 춤사위가 팽이로 묘사됐네요.

 

 

 

 

 

 

 

 

 

 

에덴의 동산에 호두속에서 아담과 이브가 사랑을 나눕니다.

 

 

 

 

 

 

 

 

 

 

 

작별의 키스는 슬프지 않았나요?

 

하지만 저녁노을 처럼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언덕위의 하얀 집에서 푸른 와이셔츠가 불어 나갑니다.

 

쿠쉬의 대표 작품이죠.

 

 

 

 

 

 

 

 

 

하얀 범선한척이 꽃처럼 만발한 돛을 달고 입항을 합니다.

 

이것또한 대표작품..

 

 

 

 

 

 

 

 

 

 

잃어버린 선글라스에서는 누군가의 시선이 어떤 추억을 회상하고 있을까요?

 

 

 

 

 

 

 

 

 

 

 

붉은지갑은 조형물로써도 제작이 되어있었는데

 

디테일이 매우 멋졌습니다.

 

촬영을 못해서 아쉽네요..

 

 

 

 

 

 

 

 

마치 모세가 히브리인들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기위한 행렬 같네요.

 

 

 

 

 

 

 

 

 

 

지중해의 어느 한적한 내리막에서 좌우에 펼쳐진 가로수가 뻥뚫린 지중해를 맞이합니다.

 

덩달아 하강하고프네요.

 

 

 

 

 

 

 

 

 

 

 

 

 

 

아프리카 소나타 역시 조소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트럼본, 튜바, 호른 등의 소리가 세렝게티 초원을 휘감아 내리는 듯하네요.

 

 

 

 

 

 

 

 

 

그러고보니 쿠쉬의 작품에는 나비와 함께 책도 자주 등장하네요.

 

 

 

 

 

 

 

 

 

 

 

 

 

이작품을 보면서 의아해 했던것이

 

저기 하늘에 떠있는 고래는 분명 돌고래가 아닌 긴수염고래인데..

 

왜 돌고래라고 표현했을까요?

 

 

 

 

 

 

 

 

 

 

이작품은 상상에 맡기렵니다.

 

 

 

 

 

 

 

 

 

 

노젓는 뱃사공의 배가 나이테 물결속을 헤엄 칩니다.

 

 

 

 

 

 

 

 

 

 

자...여러 그림들이 많았는데 모두 소개 드리지 못해 참 아쉽습니다.

 

그중에는 조소작품과 설치 미술, 판화도 있었는데

 

꼭 직접가셔서 보고 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따스한 봄날 여러분의 잠들었던 오감들을

 

이번 전시로 살포시 깨워보는건 어떨까요?

 

이것으로 이번 블라드미르 쿠쉬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그림 : 문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