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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EC Lounge

포스코플랜텍-성진지오텍 통합법인 ‘포스코플랜텍’ 공식 출범

 

- 설비 제작역량을 기반으로 중견 중공업사로 성장, 발전

 

- 해양모듈, 화공, 물류, 철강, 에너지를 5대 핵심사업으로 추진

 

 

 

 

 

포스코플랜텍과 성진지오텍의 합병법인인 포스코플랜텍이 1일자로 공식 출범했다. 본사는 포항으로 결정되었으며, 초대사장인 포스코플랜텍 강창균 사장이 2일 열리는 취임식을 거행했다.

 

포스코플랜텍은 합병 후 상호 시너지를 통해 플랜트 설비 전문 중견 중공업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향후 철강과 화공을 기반으로 한 해양 모듈, 에너지를 신성장 사업으로, 물류(MHS, Material Handling System)를 일류화 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부문, 설계기술부문, 영업부문 등 사업조직을 3부문으로 정비하고 품질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장 직속으로 품질경영실을 발족했다.

 

2대 신성장 사업 중 하나인 해양 모듈 사업은 심해 자원개발 가속화를 발판으로 조선 및 해양플랜트 블록, Jack-up rig(해양시추선) OSV(해양지원선) 제작에 집중하며,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및 비전통 에너지 개발 수요증대에 발맞춰 오일 샌드와 LNG모듈을 비롯한 Topside(상부구조) 등 대형 모듈제작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화공플랜트 분야는 국내외 조선사와의 협력과 통합사 역량 융합을 통해 화공 및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설비)기자재, 사용후 원자력저장용기 등과 같은 석유화학과 정유 산업분야의 핵심 기자재 전문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일류화 사업인 물류사업(MHS)은 대용량, 친환경 설비 및 야드 설계 기술 확보로 물류처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톱 5로 성장시키고, 기반사업인 철강사업은 해외 제철 합리화 사업에 적극 진출해 봉형강 및 침상코크스, 등방흑연 등 비철분야에 집중키로 했다.

 

에너지 사업분야는 가스복합화력 시장의 확대로 HRSG(배열회수보일러)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바,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패키지 공급자로 성장해 나가는 동시에 일본과 동남아의 태양광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포스코플랜텍 강창균 사장은 "엔지니어링과 기자재 제작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중견 중공업 회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며 "회사와 개인의 비전을 연계해 창조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플랜텍은 철강 엔지니어링을, 성진지오텍은 해양모듈 제작 사업을 주력해 왔으며 올 5 27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 후 본격적으로 통합작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