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eer

학습계획 설명회 비하인드 스토리 전격 공개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기자 인사 올립니다.

인재창조그룹에서는 지난 2 20일부터 24일까지 `12년 학습계획 설명회를 실시했었는데요~ 본사에서만 근무하다 보니 포항 외의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근무하고 계신지 궁금한 것이 많았었는데, 금번 설명회를 통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번 호에서는 `학습계획 설명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뤄볼까 합니다. EP상의 조직도에서만 사진으로 보아오던 우리의 가족들만나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우선 바쁜 업무 중에도 시간을 내어 설명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 (^.^) (_ _) 꾸벅~ ] 출발합니다잉~ GO GO!~~

학습계획 설명회(이하 설명회로 칭함)는 월요일 광양을 시작으로 화요일 서울/인천, 수요일 인천, 목요일 강릉, 금요일 포항(본사, 제철소, 신항만)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7()에는 창원도 계획되어 있었으나, 창원의 바쁜 일정으로 추후로 미루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꼭 찾아가겠습니다.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전화로 목소리만 들어오던 플랜텍 가족을 직접 만나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한 가족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광양! 빛 좋고 볕 좋은 광양의 정기는 맛깔 난 전라도 음식솜씨가 먼저 다가왔습니다.

진사모라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실행분야에 근무하시는 PM/CM분들의 여러 의견을 들었습니다. 중간에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 들어 마산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바람에(^^:) 식사시간에 좀 늦고 말았지요. 다시 가면 잘 찾아갈 자신 있습니다.!!! ^^.

                 <광양사업본부 건물사진과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광양가족분들>

두 번째로 간 곳은 글로벌사업본부가 있는 서울사무소. 대부분 생소한 분들이었으나 웃으며 맞아주시어 뻘쭘함이 한결 덜했습니다.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반포의 POSCO SS&CC TOWER는 이뻐!~(건물 소개 블로그 링크 : http://bioco.kr/130092628935 ) 서울사무소는 작지만 내부는 깨끗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설명회에 앞서 학습슬로건(지난 호에서 알려 드렸죠? 이제 다들 아시죠? ^^)을 제창했는데글로벌사업본부는 평소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셔서 그런지 발음이 아주 좋았습니다.

 

^^. 강릉으로 이동해야 했기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서울을 떠나야 했습니다. 출발 직전에 성장산업사업실 송수엽 대리님께서 차 한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별함을 아쉬워하시며, 차에서 마실 수 있도록 따뜻한 커피를 사주셨습니다. 역시 플랜텍의 가족애는 찐~~~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려 진심으로 감사했었다는 말씀 전합니다. ^0^

                                 <글로벌 사업본부 설명회,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번째는 인천공항 내에 자리하고 있는 공항사업실. BHS(Baggage Handling System)가 어떤 것이라는 것은 홈페이지의 설명과 홍보동영상으로 일부만 알고 있었을 뿐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시어 지하의 BHS를 둘러볼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요, 그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승인을 받고 출입국 수속과 같은 엄격한 절차를 거쳐서만 가능한 군대로 말하자면 민간인 통제구역 출입과 같았습니다. ^^ BHS를 실제로 보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우리의 기술로 만든 거대한 기계(자그마치 레일 길이가 89km~ ~~ 대박!,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직접 찍어서 보여드리지 못하고 기존의 사진자료로 대체함이 아쉽네요)가 움직이는 순간순간 우리의 기술력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작업공간은 역시 플랜텍의 QSS 명소임을 확인시켜 주었고, 고객들의 소중한 수하물을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하여 고민 끝에 개선한 시스템까지 1시간 20분 가량 BHS의 실체를 알고 나니 포스코플랜텍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천공항 사보에도 실릴 만큼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2012년 신년호 46페이지, 사진 참조). 이는 많은 선배님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출장가시는 분들~ 시간이 나시면 한번쯤 공항사무실을 방문하시어 우리의 가족을 만나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 바쁘신데 무작정 BHS 구경시켜달라고 때 쓰시면 곤란해요잉~)


 

v공항사업실과 관련한 홈페이지 내용 및 기사를 링크하니 함께 둘러보세요

    - http://www.poscoplantec.co.kr/business/biz_0301.asp

    - http://poscoplantecplaza.tistory.com/135,

    - http://poscoplantecplaza.tistory.com/67

네 번째로 찾아간 곳 강릉네비게이션에 강릉현장(옥계면)의 주소를 입력하고 안내에 따라 잘 찾아가고 있었는데울퉁불퉁 좁은 비포장도로…(이거 뭔가 좀 이상한데?) 찜찜한 기운을 뒤로한 채 에잇! 계속 돌진! 그리하여 다다른 곳은 바로길이 끊어진 통제구역이었습니다(뜨아~~ @.@). 결국 바로 앞의 다리를 두고 한참을 돌아 현장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강릉현장… MG제련PJT추진반이 근무하고 있는 강릉은 포스코플랜텍 최초의 EPC 일괄수주 현장입니다. 이곳에 파견자 포함 총 16명이 근무를 하고 계셨습니다. 설명회 당일은 날이 따뜻한 편이었으나, 매서운 먼지바람이 눈을 계속 따끔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사무실도, 화장실도(세면대 물은 옆에 흐르는 강물을 끌어 쓰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수도꼭지에서는 누런 물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항상 웃으시며 맡은바 책임을 다해주시는 강릉의 가족 여러분들을 보니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만 하던 저에게 여러 가지로 부끄러운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15만평의 부지중 1차적으로 약 1.6만평을 작업하고 있는 단계(2 23일 현재 공사진행율 약 60%) 5월말경이면 본사로 잠시 철수했다가 2차 공사를 준비하신다고 하네요.

현장사진을 찍기 위해서 이도형 부장님께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도 될까요?”라고 여쭈었더니, “우리 현장인데 뭐, 누가 머라카노?” 라고 웃으며 말씀해주셨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내 회사를 짓는다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하시는 선배님의 주인정신과 고객지향정신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니 왠지 신나고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 현장 사무실 앞에는 안전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습니다. 포스코플랜텍 가족 여러분 모두 올 한해 무사히 보낼 수 있기를 빌었습니다.(진심입니다~ ^^)

끝으로 포항에서 진행된 곳 중 신항만 제자공장을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신항만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신항만 제작공장은 부지 2만평 규모에 1차 공사로 사무동, 제작동, 롤라동, 편의시설 을 준공하였고, 125(가공제작본부와 그린에너지사업실)의 가족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설명회시 많은 분께서 참석해주셔서 학습에 대한 관심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2차 증설공사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원료이송설비실 가족들께서(PM 박학걸 부장님, CM 석윤기 과장님, 공사감독 이성수 대리님) 우리 공장의 새로운 건물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실 예정입니다. ^^ 신항만 제작공장이 완공 후 정상가동 되면 회사의 더 큰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소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비록 다른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모두가 더 잘되고자 하는 한가지 목표를 위해서 주어진 무언가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좀 더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할 때 우리는 더욱 빨리 목표를 이루는 패밀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포스코플랜텍 가족 여러분~ 이 글을 읽으신다면, 멀리서 근무하시는 선배, 동료, 후배 다시 말해서 우리의 가족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빌며, 따뜻한 안부의 전화 한 통 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꽃샘추위를 몰아내는 행복한 3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채용에서 퇴직까지 인재창조그룹 김종하 기자>

나, 어떤 사람? 이런 사람!
작은 것에 감사하고,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 어제보다 더 발전된 나를 갈구하는 것! 이것이 젊음을 값지고 후회 없이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요?

트위터 @whdgk에서도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