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한사랑회 봉사단이 10월 12일 자매마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창 수확철인 고구마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거들기 위해 오전 9시부터 포항시 북구 신광면 죽성 1리 소재한 자매마을로 하나 둘씩 모였다. 가족과 아이의 손을 잡고 참여한 직원들이 많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띄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이장님이 손수 쪄 주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구마를 두고 나눠먹으며 평상에 둘러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직접 고구마를 맛보고 그 맛에 반해 박스로 사가는 직원들이 많았다. 감사의 인사로 며칠 뒤 자매마을에서 회사로 고구마 3박스를 보낸 덕분에 회사 식당에서 점심 디저트 메뉴로 호박고구마를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처럼 포스코플랜텍이 지향하는 봉사의 방향은 기업의 대외적인 명분을 내세우기 위함이 아닌 지역사회와 직접적으로 교류해 온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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