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회사 창립 30주년 기념음악회를 보고 나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기사를 올리네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집안에 큰일이 생기다 보니,,,,, 본의 아니게 늦어지네요.

정신 차려 보니, 봄은 언제 지나갔는지…. 벌써 여름인거 같아요.

이번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어떻게 보내야 할지….슬쩍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요, 우리 회사 30주년을 기념한 음악회 소식을 알릴려고 해요.

어느덧 POSCO PLANTEC 30살이나 되고, 30년이란 세월의 노고를 씻고, 축하를 하기 위해 424 POSCO PLANTEC 식구들은 시청 옆 문화동에 모두 모였었습니다.

저번에 메세나 결연 때를 기억나시나요??

거기 그곳!! 입구에는 간단한 다과가 저를 반겨주더군요. 보는 순간 저의 발걸음은 빨라지더군요 하하하하하;;;;;;.

더불어 경품 티켓 까지!!! WOW!!!

공연이 시작하기 앞서 개회선언 및 내.외빈 소개 는 제가 늦게 가서 못봤네요;;;;

어머니 모시고 저녁먹고 가려니, 늦어버렸어요. 이날 일찍 퇴근했어야 하는데라는 아쉬움이 살짝!!!  매번 공연관람 하러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7시 반이라는 공연 시작 시간에 맞춰 가려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아무튼 공연은 성황리에 시작되었고, 저희 어머니는 첫 공연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무슨 공연이었냐고요?! 바로 사가경연대회 우승팀들의 공연이었습니다.

1위한 광양사업본부와 2위한 경영개발본부의 멋진 공연에 어머니가 크게 웃었답니다.

사가와 드림송, 그리고 자유곡과 함께 신나는 몸짓이 본 공연 전에 분위기를 한껏 띄워 주었답니다.

 

 

다음으로 국악실내악단 아리솔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 아리솔은 신라문화원의 부설 소속으로 국악을 현대식으로 들려주었습니다.

일단, 단원들의 아름다운 무대의상에 눈이 즐거웠고, 국악기를 포함하여 드럼과 서양악기를 넣어 다채로운 소리에 귀가 즐거웠습니다.

아리솔의 공연 중 여러분은 어떤 노래가 가장 마음에 들었나요??

저는 12달을 소개하는 노래가 듣기 좋았습니다. 직장생활 하다 보니 책상 위의 달력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빽빽히 기입되어 날짜가는 거 보기 바빴는데, 노래로 듣는 12달은 정말 즐길 것도 고마운 날도 많은 날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려준 CF 음악은 친숙하게 느껴져 국악이 전혀 지루하거나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리솔의 공연이 끝나고 다음공연으로 넘어가기 전에, 우리 HRM 그룹의 김종하 대리의 사회로 경품 추첨이 있었어요. 자전거를 비롯하여 각종 상품들이 쏟아졌는데요, 전 문화상품권도 못 건져 아쉽더군요. 사실 상품보다 김종하 대리님의 멋진 사회와 재치에 빵빵~!! 터졌답니다. 상품은 못 타도 웃고 즐기는 시간에 감사했어요. 김종하 대리님 짱!!! 멋져요~~~

마지막으로 포항아트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아트챔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최광훈 님의 멋진 지휘와 입담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었어요.

아트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 중, vocal 김민지 씨와 바리톤 안영중씨가 노래한 소녀시대의 ‘The Boys’는 정말 참신했습니다. 팜플랫을 보면서 어떻게 가요를 재해석 할지 궁금했는데 원곡보다 더욱 멋진 무대였습니다. 또한 바리톤 안영중씨가 부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이 노래는 정말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듣는 순간 노래에 빠져들었고, 또한 제 마음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습니다. ^//^  

공연이 끝나고 지휘자의 입담으로 앵콜이 계속해서 이어졌는데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 를 들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지난번 메세나 결연 이후로 또 한번 가진 문화생활이었는데요. 저희 POSCO PLANTEC 직원들 모두, 클래식을 가깝게 느끼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끝나고 나가는 우리 직원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 이었거든요!!!

POSCO PLANTEC 30주년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다들 멋진 POSCO PLANTEC 을 만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