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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부산시립미술관 - 남도미술 200년 : 탄생과 열려진 지평, 세계로의 여행

 

안녕하세요

지방 미술관 투어2탄

 

부산시립미술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부산시에서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부산에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 꼭 한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때 3~4개의 전시가 열려있었는데요.

 

그중 2가지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한번 둘러볼까요?

 

 

 

 

 

<남도미술 200년 : 탄생과 열려진 지평>

 

전시기간 :  2015-04-03~2015-07-12

 

전시의도

 

부산시립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남도의 정신과 문화,

그리고 그들의 삶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남도는 예로부터 문화전반적 '예향'이라 불려왔듯이 시기별로 뚜렷한 개성과 수준 높은 작가들을 배출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남도미술의 흐름을 과 한국미술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더불어 영남미술의 뿌리와 흐름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전시내용

 

남도미술은 200년 동안 두 방향의 예술세계로 발전하여왔다.

하나는 자연존중 합일치의 정신세계로 남도문인화의 '순수예술'을 굳건하게 구축하였으며,

또 다른 하나는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시대와 역사 앞에 발언해왔던 '참여예술'로 구분되어지고 있다.
본 전시는 남도의 근대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200년이라는 시간을 4공간으로 구분하였다.
첫 번째 공간인 '전통의 계승과 창조'에서는

구한말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의재 허백련 등

4대에 걸친 전통남화와 이를 재해석하여

발전을 시켰던 김옥진, 조방원, 문장호, 박행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공간 '예향의 두 얼굴'에서는

한국근대미술 초기작가인 천경자, 오지호, 김환기에서부터 강연균, 황영성, 배병우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 번째 공간, '예향의 두 얼굴'의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예술형식으로 자연주의적 자기미학과

서구미술의 형식미학을 추구했던 남도미술의 두 가지 흐름을 조망한다.


또, 세 번째 공간인, '현실참여의 실현'에서는

여운, 송창, 황재형, 조진호, 홍성담, 김산하, 등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점으로

역사와 시대 앞에 당당하게 예술가적 책무를 보였던 작품을 전시한다.

마지막 공간 '열려진 지평'에서는

광주비엔날레에 영향을 받아 2000년대 이후 넓혀진 글로벌의식으로 국제적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 이이남, 손봉채, 강운, 진시영, 이정록, 김영태, 박소빈, 세오, 등

한국 현대미술의 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세계로의 여행>

 

전시기간 : 2015-04-30~2015-07-12

 

전시의도

 

〈세계로의 여행-독일현대미술〉전은 독일국제교류처(IFA)에서 기획하여 전세계를 순회하고 있는 전시이다.

독일현대미술의 대표작가 94명이 참여하고 310여점에 이르는 작품이 출품되는 대규모의 전시로

1949년부터 현재까지의 독일현대미술의 주요한 흐름을 보여준다.

 

전시내용

 

세계로의 여행-독일 미술현대미술展은

1949년부터 현재까지의 독일현대미술의 주요한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과 주한독일문화원,

그리고 독일국제교류처(IFA : Institut für Auslandsbeziehungen)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모든 작품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 위치하고 있는 독일국제교류처(IFA)의 소장품이다.
독일 현대미술의 중요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IFA의 의뢰에 따라,

큐레이터 마티아스 플뤼게(Matthias Flügge)와 마티아스 뷘젠(Matthias Winzen)은 1949년 이래,

독일의 예술적 발전을 되돌아보는 개요가 담긴 책자를 편찬하였다.

마티아스 플뤼게와 마티아스 뷘젠이 제작한 도록에는

현재 100명이 넘는 작가들의 400여 작품이 기록되어 있다.


IFA 소장품은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작품을 모아서 수집하는 개념의 한계를 넘어,

IFA 소장품의 세계 순회 전시를 위해 외부의 위탁 큐레이터에게 작품 선택을 의뢰한다.

이러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접근은 예술적 사건들을 소장품을 통해 구성하여 보여줌으로써,

작가들이 작품을 제작할 당시의 관심사와 순수성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접근은 왜 플럭서스(FLUXUS) 운동의 ‘과정에 대한 지향’이

오늘날의 미술관 환경 내에서 존재하는 것이 어려운지

IFA의 소장품 전시를 통해 설명한다. 비슷한 방식으로,

페미니스트 아트는 1970년대 이후 여성작가들의 입장과 태도를 보여주는

 자기-증명적인 경향을 기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동독과 서독의 작품을 함께 보여주는 시도는

정치적인 동·서독의 분리주의에도 불구하고

예술계에 내에서의 독자적인 변화와 시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예술적 경향의 흐름에 있어서는 동독과 서독이 상호 많은 유사점과

근본적인 연계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역사가 정치적 사건과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발전과 얼마나 얽혀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전시에는 1950년대 이후의 독일 사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동서 대립을 보여주는 사진 작품들을 통해 동독의 사진예술이

당시의 중앙 집권적인 예술 시스템 안에서 얼마나 독립된 시각예술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큐레이터 마티아스 플뤼게는 “국제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그러나 비록 독일 안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수십 년에 걸친 지적이고 예술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라고 IFA의 독일현대미술에 대한 작품소장 활동을 기리고 있다.

큐레이터 : Matthias Flügge, Matthias Winzen

 

자...전시의도와 내용을 잘 읽어 보셨나요?

 

전시내용과 전시의도를 음미하면서 아래작품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의 수가 너무 많아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만 담아 내었습니다.

 

무명작가들의 작품도 더러 있지만 백남준과 같은 유명한 설치미술과의 작품도 있으니

 

한번 찾아서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차근차근 관람해보실까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글/사진 : 문제훈(작품내용 부산시립미술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