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의 특허, 창업30년의 성장 동력으로.
주식회사 대동(대표이사
또한, ㈜대동은 ‘05년 대동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06년에는 중국 장가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중견기업의 초석을 다졌다. 현재는, 신항만 가공제작공장에서 포스코플랜텍과 함게 하고 있다.
신뢰와 믿음으로, POSCO와 함께 써내려 온 성공신화.
'동탑산업훈장 수상’, ‘수출 300만불의 탑’에 관한 기사들을 읽고, ㈜대동의 정병팔 상무님과 인터뷰 약속을 잡았다. 신항만 가공제작공장
인터뷰 약속이 있는 19일에 신문을 보니, 영남일보에 대동이 전면 특집으로 나왔다. 특집 기사를 옆에 끼고 산업공단을 향해 차를 몰았다. 꼬불꼬불 길을 따라, 수많은 화물차를 지나 대동에 도착했으나 이상하게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없었다. 상무님에게 전화해보니 ‘대동 스틸’과 ‘㈜대동’은 다른 것이고, 내가 있는 곳은 대동 스틸이라신다. ( ㈜대동은 대동스틸을 지나, 이조상사라는 간판을 보고 골목으로 들어가니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대동에 도착했다. 사무동 1동, 제작공장 2동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동은 ’11.07.01 부로, 포스코플랜텍과 신항만 가공제작공장에서 <사내하도그룹>으로써 운명을 함께하게 되었다. 100여개의 기업 중, 선발된 우수한 기업이다. 솔직히, 어떤 생각으로 우리와 함께하게 되었는지가 궁금해서 제일 먼저 물어보았다.
“금년 6월 중순쯤 플랜텍에서 신항만공장에 입주하여 제작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협력사를 선정한다는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선정에 관련된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했지요. 포스코 플랜텍에서 1주일 만에 참여기업 9개사 중 1위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기쁜 소식이었지만, 플랜텍에 근무중인 일부 직원들의 고용승계 및 업무인수파악 등을 짧은 시간 내에 처리하느라 고생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플랜텍 임직원들의 협조로 잘 진행되고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앞으로도 고민되고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맡은바 역량을 총 동원하겠습니다. 서로가 WIN-WIN하는, 기쁜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이으시며, 정부의 ‘중견기업육성정책’에 따라 포스코의 중견기업육성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포스코의 임원들이 멘토로 정해졌으며, 매월 포스코의 협력방안 및 추진상황 체크회의가 포스코임원실 및 현장에서 열린다고 하셨다. 대동의 인도 및 이란의 해외진출에도 포스코의 동반성장 정책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정보가 수주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향후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포스코의 정보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대동은 포스코와 ‘테크노파트너쉽’ 또한 진행하고 있다. 테크노파트너쉽 제도는 포스코가 박사급 전문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기술지도를 해주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우수한 제품으로 포스코는 생산성을 높인다는 제도이다. 대동의 핵심품목 용접불량의 원인(15%용접불량을 3%로 낮춤)을 해결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오랜 시간 우리와 발걸음을 함께 해온 기업이니만큼, 신항만 가공제작공장에서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어떤 경영방침이 포스코와 지속적인 관계에 도움이 되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서두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기업과 기업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것이 바탕이 되어 기업활동이 수행, 유지된다면 다른 사항들은 당연히 부수적으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경영방침은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할 것입니다.
사무동에서 장장 한시간의 인터뷰를 마치고, 촬영을 위해 제작공장으로 이동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깨끗하다’ 였다. 열정을 다해, 기자의 방문도 모르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심지어는, 바로 옆에서 셔터를 마구 눌러도 몰랐다.) 찍기 위해 망아지처럼 뛰어다녀도 발에 걸리는 것 하나 없었다.
포스코의 POSWITH이야기를 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부회장, 한국복지어린이재단 포항종합사
회복지관 후원회 이사로 활동 중이신
“㈜대동은, 아직은 저희 업종성격상 당장의 장애인참여의 기회를 가지게 할 수는 없지만, 향후 중견기업성장 및 여러 분야의 사업확장이 이루어 진다면 장애인의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제공할 것입니다.”
㈜대동은 지난 ‘10년에 한국산업공단으로부터 무재해 8배수 표창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로 10배수에 접어들었다. 2001년 4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 건의 사고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매일 무재해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2002년 CLEAN 사업장 선정’ 및 ‘2010년 QSS 名家 지정’과 같은 안전관리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현장은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QSS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어야 하고, ‘무재해’라는 목적을 분명히 달성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과 지역사회,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토양이 바탕이 되어야.
포스코의 POSWITH이야기를 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부회장, 한국복지어린이재단 포항종합사회복지관 후원회 이사로 활동 중이신
“㈜대동은, 아직은 저희 업종성격상 당장의 장애인참여의 기회를 가지게 할 수는 없지만, 향후 중견기업성장 및 여러 분야의 사업확장이 이루어 진다면 장애인의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제공할 것입니다.”
㈜대동은 지역사회까지 챙기는 경영으로, 신뢰와 사랑을 동력으로 하는 기업이라 IMF라는 역풍을 맞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멈추지 않는 기술경영과, 가공제작공장의 참여를 앞두고 제일먼저 직원을 생각했던 인재경영, 그리고 지역사회 및 포스코와 동반성장 한다는 지속경영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대동은 신항만에서도 포스코플랜텍의 동력이 되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하나 ㅣ 경영기획그룹 장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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