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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HS그룹 신입사원, 포스코플랜텍의 마스코트 최지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HS그룹의 신입사원 최지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회사의 마스코트(?)라고 자부하는 비서로서 여러 임원들을 수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이라고 하기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좌충우돌하며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유난히 인원 이동이 많은 HS그룹에서 근무한지도 어느덧

8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처음 출근하여 비서실에서 임원들을 모시는 일을 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습니다.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가장 먼저 맞닥뜨린 곳이 가장 조심스러운 임원실이라니. 평소 말도 많고 시끄럽기로 유명한 제가 제대로 일을 해 나갈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HS그룹의 두 어른, 김대홍 부장님과 장재관 과장님께서 뒤에서 든든히 지켜주셨기 때문에 무탈하게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저의 일상 이야기를 들려드릴까요?

저의 하루는 탕비실 점검부터 시작됩니다. 집무실과 응접실 등을 점검하고, 출근하시는 임원분들을 맞이하면 본격적인 업무의 시작입니다. 매일 수십 통의 전화를 받고, 수십 명의 직원 및 고객들을 상대하지만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처음에는 감사합니다, 임원실 최지현입니다.”로 시작하는 전화를 받는 일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다른 업무를 하다가도 전화를 받으면 자동으로 이 멘트가 튀어나오는 것을 보면 이제 일이 익숙해짐을 느낍니다.

그 외에도 임원들의 스케줄관리, 출장관리, 고객 접대, 회의준비 및 기타 업무들을 정신 없이 수행하다 보면 어느새 방송에서 여러분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로 시작되는 멘트가 흘러나옵니다. 그렇게 퇴근시간이 되면 임원실 정리를 끝으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합니다.

 

모든 신입사원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도 입사 직후 첫 한두 달 동안은 정말 많은 실수를 했고, ‘내가 잘 하는 건 뭔가….’ 하는 회의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항상 이해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신 임원 분들과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 직원 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부서로 흩어져 있지만 한번씩 술 한잔 기울이며 여전히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기들이 있기에 하루도 웃음이 끊일 날 없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반년이 넘게 회사생활을 해 보니, 제가 취업준비를 하며 생각했던 회사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긍정적으로죠. 회사라고 하면 항상 업무에 시달리고 스트레스가 가득하며 직원들끼리는 서로 시기와 경쟁 속에서 삭막하게 생활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웃음이 있고, 서로를 북돋우는 정이 있으며 한 가족 같은 따뜻함이 있는 그런 다정하고 친근한 곳이었습니다.

 

이런 포스코플랜텍 안에서 항상 발전하는 직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