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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EC Lounge

선박 건조의 첫 시도_Ferry

오랜만에 연재를 하게 됩니다.

2달여간 부서를 떠나 있어서 원고에 신경 쓰지 못했네요 ㅠ

 

복귀를 하고보니 2공장 Yard는 Vessel과 PEP Module의

제작이 한창 이던데요~

 

그 속에서 당당하게~

판(Plate) 구조물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바로!! 1200PAX Ferry선 입니다.

  바다를 헤치며 나가는 Ferry의 모습이 멋있지 않나요?

 저 멋진 모습의 Ferry선을 우리가 제작하고 있다는 것은

더욱 더 멋진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간단히 이 녀석의 Spec.을 알아 볼까요?

 

탄자니아(잔지바르 주정부)에서 발주 했어요~

다른 나라 정부에서 발주를 했다니 놀랍네요~

1200인승 여객선이구요~

사람은 물론 차량도 운송 할 수 있습니다.

 

 

울산 2공장에서 소조립에서 Mega Block까지 완성 하구요~

 총 3개의 Mega Block을 해상 운송하여

부산의 모 조선소에서 총조립 및 안벽 공사를 합니다.

 

OSV도 그렇고 이번 Ferry도 그렇고...

제대로 된 안벽과 Dock를 갖추고 있지 못해

외부에서 작업을 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왜냐면,

총조립 및 안벽 공사 때는 전선의 모습을 거의 갖추고 있고

특히, OSV와 같은 특수선을 볼 기회는 흔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부산에 파견 중인 OSV 요원(^^;)의 도움을 받아

OSV 안벽 계류 사진을 어렵게 구했습니다.

김정훈 Associate님~ 고맙습니다. ^^

 

아래의 사진들은

2공장 Yard에 깔려 있는 Ferry Block 입니다.

 

현장에서는 한창 Mega Block 탑재 중에 있었습니다.

단위 Block끼리 이렇게 탑재하여 3개의 큰 Mega Block이 완성되면

부산의 모 조선소로 운송되어 후행 공정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우리 회사가 선박 건조의 모든 공정을 수행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처음인 만큼 힘들고 시행착오도 많지만

무사히 인도되고

남은 공정도 안전! 하길 기원해 봅니다.

 

본 공사에 힘을 쏟고 계신 임직원분들 힘내세요~ ^^

 

 

글 / 사진 : 이윤선 블로그 기자

 

 

<사진 출처>

 

- 촬영 : 2공장 Ferry Block(by 이윤선 블로그 기자) / Ferry Mega Block(by 남형모 Manager) 

        : OSV 안벽 계류 사진(by 김정훈 Associate)

- Ferry 공사 수행 계획서 내용 중 발췌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