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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상반기 HOT 공연!

안녕하세요. 신년이라고 첫 블로그 기사를 올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월 말이네요.

 

오늘도 따끈따끈하고 열정적인 공연 소식을 올려드리고 싶지만,

2월 이라 그런지, 공연도 뜸하고, 3월부터 Line Up!!하고 있는 공연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 상반기 HOT! 한 공연들을 소개합니다~!!

 

슬프게도 포항에는 큰 공연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대구에는 많은 공연들이 항시 대기 중 이더군요. 그래서 대구, 경주, 포항을 기반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들도 공연을 보시고 저와 함께 같이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앞으로의 포스팅 소재가 오늘 소개한 공연들 중에서 고를 것 같거든요. ^.^


먼저 포항!!

앞서 언급한대로 큰 공연이 없어요. 하지만, 휴일을 틈타 흥미로운 공연이 몇 개 있답니다.

3월 1.
요즘 길거리에서 전단지로 많이 보여요.
버블쇼!!

사실 저는 이 공연에 관심이 많아요.

스타킹과 같은 티비 쇼에서 환상적인 버블쇼들을 몇번 보다 보니,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거든요.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큰 비누방울도 한번 만져 보고 싶고몽환적인 분위기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3 1일 단 하루 하는 이 버블쇼 공연은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


연극 「우물」 포항 시립연극단

일시 : 3/7~4/1

장소 : 포항 중앙 아트센터

티켓 : 10,000

저번에 맥베드를 소개했던 연극단이죠?! 포항 시립 연극단은 꾸준히 작품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 공연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슬픈 한국의 실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어려운 고전극을 친숙하게 보여줬던 포항 시립 연극단이 이번 작품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경주

경주와 포항의 공연상황은 비슷해요. 하지만 역사의 도시라 그런지, 흥미로운 공연이 있네요

 

「미소 2

일시 : ~5/31

장소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

티켓 가격 : R 50,000 S 30,000 A 20,000


신라의 역사를 뮤지컬이지만 무용으로 많이 표현한 작품인 것 같아요. 무용이란, 몸의 언어이지요. 몸으로 신라의 역사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관심 있게 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경주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만든 공연처럼 보이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레이저 쇼를 비롯한 화려한 무대구성으로 공연 평은 아주 좋아요.

대구

대구는요.. 광역시라 그런지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무지 부러운 도시에요!!!!

스케일이 다르다고 할까요?! 다양한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오페라 축제를 열었던 도시라 그런지, 일단 오페라 공연이 항시 대기 중입니다.


요즘 「아하. 오페라」 라는 시리즈로 오페라 공연이 1년 내내 잡혀있답니다. 2012년은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시작하여 현재 쟌니 스키키 대기중이에요. 공연 관람료도 저렴하고, 어려운 오페라를 알기 쉽게 해설까지 하다 보니, 인기가 많아 티켓 구하기도 만만치 않다고 하더군요.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아하. 오페라
일시 : 3/10

장소 : 대구 오페라 하우스

티켓 : R 30,000 S 20,000 A 10,000


다음으로 대작들의 전국 투어 행렬입니다. 작년, 서울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작품들이 전국투어를 시작하며 대구에도 공연 준비 중입니다.

노틀담드 파리 <English Version>

일시 : 3/16~3/25

장소 : 대구계명아트센터

티켓 : VVIP 200,000 VIP 150,000 R 130,000 S 110,000
        A
80,000 B 60,000

노틀담드 파리는 프랑스 뮤지컬로 웅장한 노래가 계속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감성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감동을 받고 싶다면, 추천 꾸욱~~!! 자유로운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세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보셔야 할 공연이에요.

워낙 보기 힘든 공연이다 보니, 이런 기회가 반갑기 그지없는 공연이에요.

이번 공연은 내한 공연입니다. 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꾸며진 무대임을 잊지 마세요.

 

<캣츠>

일시 : 4/4~4/8

장소 : 대구계명아트센터

티켓 : VVIP 130,000 VIP 120,000 OP 120,000R 110,000 S 90,000 A 70,000 B 50,000

 

미스사이공과 함께 4대 뮤지컬로 잠시 소개해 드린 것 기억 나시나요? 이것 또한 놓칠 수 없는 대작이죠. 가수 인순이씨가 출연하고 있어 요즘 더욱 각광받는 뮤지컬이 아닐까 하네요.

골목 고양이들의 춤과 노래와 역동적인 고양이들의 움직임, 그리고 캣츠의 명곡 <메모리>를 라이브로 듣고 싶다면 당장 대구로 달려가야겠죠?!

 

만약 너무 보고픈데 대구 티켓을 못 구하셨다면? 부산 공연을 공략 해보세요!!!

전국 투어 공연이라 부산에서도 공연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콘서트~~~~!!!!!

2월에 발렌타인 데이가 있다면 3월엔 화이트 데이!! 아시죠?

이런 연인들을 공략한 건지, 스윗 소로우와 버벌진트의 공연이 3월에 대구에서 열린답니다. 또한 4월에는 서울에서 유명세를 탄 연극 Room No.13 도 순회공연이 오네요. 2년 전에 보고 신나게 웃었던 작품이에요. 스트레스 날려버리기에 더 없이 좋은 작품이기에 강추강추!!

달콤한 다섯 남자들의 목소리와 매력적인 버벌진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 다들 대구로 고고싱~!!

 

공연이란, 쳇바퀴처럼 도는 일상에 잠시 휴식과 여유를 주는 활력소라고 생각합니다. 지루한 일상에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커다란 에너지를 얻고 싶다면, 집에서 티비를 보기보다는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본다면 좋지 않을까요?

이번 봄에 멋진 공연보시고 봄의 활기를 더하시기 바랄게요.

PS 1. 감기 조심하세요~~~ 요번 감기 너무 심해요..ㅠㅠ 일주일을 그냥 멍~~상태로 보내버렸답니다.
PS 2. 포스팅 해줬으면 좋겠다는 공연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같이 보고 같이 즐기면 공연 보는 
        즐거움이 2배 이상!! 될 거에요!!


<공연ㅣ 압연설비실 김경현 기자>

나, 어떤 사람? 이런 사람!
항상 웃으며 서슴없이 다가가는 압연설비실의 막내.
언제나 즐거운 공연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할게요. ^^

트위터 @kanungpeach에서도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