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포항아트챔버 '메세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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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역 제 1호 메세나 협약 체결

 우리회사와 (사)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1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메세나 협약식을 갖고 기념음악회도 함께 열었다.

 

포항 지역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포스코플랜텍과 문화예술단체와의 '메세나' 협약은 기업과 예술단체를 연결하는 1대1 결연사업으로 지역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창환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역예술단체와의 메세나 결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올해 초 포항시를 통해 지역의 여러 문화예술단체를 소개받았는데 (사)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와 메세나 결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광훈 이사장은 "더 많은 곳에 봉사하고 싶어도 여력이 안돼 못했지만 이번 포스코플랜텍의 메세나 후원으로 큰 도움이 돼 기쁘다"며 기념음악회에 참석한 포스코플랜텍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창단해 지역 봉사를 최우선으로 하는 음악단체로 포항대학과 협력해 저소득층 바우처 사업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예비 사회적 기업에 지정돼 젊은 음악가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올 8월 (사)신라문화원과 '1사 1사회적 기업' 결연을 맺고 지역사회의 문화재 보호와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는 우리회사는 이번 메세나 협약을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문화예술단체들은 훌륭한 창작물을 무대에 올릴 수 있어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기업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활동을 뜻하는 ‘메세나’는 로마의 문예부흥운동에 힘을 쏟은 마에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됐던 운동으로, 앞으로 우리회사는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의 수준 높은 음악문화를 더 많이 누리는데 기여하고 직원들에게는 1인 1악기 교육을 통해 음악적 소양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