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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포항, 울산, 광양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본격 해양스포츠시즌 활짝 열려

 

포항, 울산, 광양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71일자로 포스코플랜텍과 성진지오텍이 한 가족이 됩니다. 포항, 울산, 광양의 공통점은 바로 ‘포스코플랜텍 사업장이 있는 지역’이란 사실인데요. 여기서 하나 더 공유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3개 지역 모두 바다를 끼고 있어 해양레포츠가 제철을 맞는 여름철엔 시민들과 직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6월초부터 영일대해수욕장(, 북부해수욕장)을 개장한 포항의 경우 도구해수욕장과 구룡포, 죽천, 송도바다 등 곳곳에서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이면 해양레포츠 동호인들이 펼치는 형형색색의 레저묘기가 바다를 가득 메우곤 합니다.

 

 

 

 

요즘 들어 포항과 울산, 광양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초보자들도 단시간에 해양스포츠를 배워 알차게 한나절을 보낼 수 있는 스포츠클럽이 많이 생겼습니다.

 

바닷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해양레저로는 플라이보드·제트스키·카약 등이 있으며 얼마 전부터는 요트를 변형한 딩기요트도 있다고 합니다. 주말이면 외국인들이 비키니차림으로 펼치는 비치발리볼도 시선을 모으는 이벤트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 들어 가장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해양레포츠를 꼽으라면 바다에서 하늘을 날 수 있는 ‘플라이보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개회식에서 선보였던 ‘플라이보드’는 바닷물을 분사하는 노즐위에 보드를 설치해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는 새로운 해양레저랍니다.

 

 

 

 

양포항에도 요트 계류장이 있어 다양한 요트와 어선들이 각자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어 마치 한적한 나폴리 항에 와있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주말 신창리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후릿그물, 창경보트, 통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포항시가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해양스포츠 아카데미는 영일대·송도·죽천해수욕장·형산강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종목은 조정·윈드서핑·제트스키·스노클링·카누·요트·카이트보딩·스쿠버다이빙 등이 있습니다.

 

 

 

 

한편, 울산 울주군은 얼마 전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2014년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해양레저가 활성화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우수한 해양스포츠 최적지라는 평가입니다.

 

울산에서는 요트,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을 비롯해 수상오토바이, 드래곤보트, 바나나보트 등의 다채로운 체험종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앞바다에서는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데, 윈드서핑은 3층 건물만큼이나 높은 큰 파도를 타고 서핑을 한다거나 공중으로 뛰어올라 회전할 수도 있는 스포츠로 물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습니다.

 

진하해양레저체험교실에서는 윈드서핑, 딩기요트, 패들보드 체험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며 체험반은 1시간, 초급반은 3시간에 걸쳐 크루즈요트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해양스포츠를 그저 바라만 보고 있기엔 아깝죠? 해양레저는 초보자도 전문가에게 2~3시간 정도 교습 받으면 일정한 세일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포스코플랜텍 전사들! 올 여름엔 망설이지 말고 바다로 달려가 보실까요?

 

 

글·사진/ 우성희(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