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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칼국수 집, 정경해 씨 직접 다듬고 만든 노력의 결과물이 ‘음식’ 예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조금 힘에 부치는 나이다. 게다가 평생 주부로 살아온 경우라면 더 힘들다. 포항 오거리 해장국 골목 한 켠에 자리한 남도칼국수 주인 정경해(64)씨. 예순에 장사를 시작했다. 사업을 하던 남편이 병으로 쓰러지면서 ‘먹고살기 위해’ 가게를 차렸다. 정씨는 음식 솜씨만 믿고 칼국수 가게를 열었지만, 사회생활 경험이 없던 터라 처음은 쉽지 않았다. 손님 없이 가게를 지키는 날이 많아, ‘그만둘까’라는 생각이 들 무렵, 수녀인 큰 언니가 도움을 줬다. “대전에 맛있는 칼국수 집이 있는데 한번 와보라”라는 언니의 권유에, 그는 망설임 없이 대전행을 택했다. 그리고는 그 집에서 일을 배우며 자신만의 노하우가 가미된 맛을 만들었다. 지금의.. 더보기
건강실천, 행복나눔 건강증진 걷기행사 가져 - 경주 무장산 일원, 직원 및 직원 가족 등 110여명 참여 포스코플랜텍이 지난 4월 13일 건강실천, 행복나눔 건강증진 걷기행사를 경주 무장산 일원에서 가졌다.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위해 임원을 비롯하여 직원과 직원가족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행사는 경주 암곡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무장사지를 거쳐 무장봉 정상 억새군락지까지 왕복 4시간 가량 걸었다. 걷기행사에 앞서 환경안전그룹장은 “직원이 건강 할 때 직장도 건강하게 되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으며, 박대범 포항사업본부장은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주기적인 체력단련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포스코플랜텍은 금연, 절주, 저염도 음식 먹기 캠페인을 매달 펼치고 있으며.. 더보기
벚꽃축제의 황제, 진해군항제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다시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걸 보니 봄이 오긴 확실히 왔죠? 벚꽃이 봄의 대표적인 전령사라는데는 손을 내저을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포항도 지곡동과 영일대 주변, 그리고 경주도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벚꽃이 흐트러지게 피지만 그 벚꽃을 제대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말하라면 역시 첫 손에 진해 군항제를 꼽습니다. 지난겨울이 유난히 추워서 일까요? 올해는 벚꽃이 일찍 핀다고 합니다. '벚꽃과 군악의 만남'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51번째 진해 군항제는 3월 31일 전야제와 개막행사로 시작되며, 4월 1일부터 10일동안 창원시 진해 중원로터리와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충무공 동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