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가족을 자신의 생명이자, 삶의 에너지라고 말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해온 김병철 대리가족을 만났습니다
굳이 다른 말은 필요 없었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입가에 맴도는 미소만으로도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첫 만남’
2002년
레스토랑에 자주 찾아와 말도 걸고, 전화번호를 묻기도 하고, 그렇게 자연스레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연애때 항상 퇴근시간 무렵에 찾아와 늘 새벽까지 차에서 데이트하곤 했죠. 생각해 보면 늘 다정하고 한결같았던 남편의 모습에 마음이 조금씩 움직였던 것 같아요. 지금도 변함없이 가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는 남편에게 고마울 때가 많아요”
시간이 갈수록 남자답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아내가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2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2004년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7살 유호와 5살 유정이까지 서로 닮은 모습으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는 네 식구.
“프러포즈”
케이크를 든 두 아이들 뒤로 꽃바구니를 손에 든
그리고 살포시 꽃을 내밀자 아내의 입가에 장미보다 예쁜 미소가 피어나고, 기뻐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준비한 귀걸이를 손수 채워주곤 7년동안 미뤄온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80년만 더 살아줘~ 사랑해”
무뚝뚝한 프러포즈였지만, 아내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힘들 때 먼저 손을 내밀어 주고 잠시 기다려 주는 것이야말고 진정한 가족의 모습이 아닐까요?
한결같은 배려로 보듬어 주는 서로가 있기에
<Beautiful Change / 광양HS그룹 고재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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