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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기인엔지니어링, 3D 모델링의 현장을 가다.

(포스코가 보이는 칠성천 근처, 오천 현대자동차 건물 3층에 위치한 기인엔지니어링)


㈜기인엔지니어링(이하, 기인)은 포스코플랜텍의 인천 BHS 및 연간 70-80건의 설계를 수행하고 있는, 14년의 Know-how를 자랑하는 설계회사다. 포스코플랜텍, 건설, A&C, ICT와 함께하며, 설계의 90%이상을 포스코 그룹에서 수주하고 있는 기인은, 적산설계(공사비용에 대한 내역산출)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1000건 이상의 설계를 수행하였다.

설계의 진화, 3D 모델링

CSU_3D MODELING 영상


특히, 운반하역 및 물류이송설비에 대한 오랜 설계 경험으로, 기계적 구성 및 사이즈를 3D 모델링으로 정확하게 구현한다. 도면은 손으로 그리던 Draft에서 2D인 CAD로, 2D에서 3D 모델링으로 발전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구현할수록, 설계의 정확도는 높아지기 때문이다.

CSU_도금설비_조작장면 영상 
 

평면으로만 보던 설계도면을, 3D 모델링하여 방향전환, 확대 축소 등을 자유롭게 조작하며 검토할 수 있다. 물론, 설계도면에서 보던 세세한 수치들이 그대로 반영된 상태에서 가능하다.

               (기인의 설계 프로그램, ADOBEDESK INVENTOR PROFESSIONAL 2012)


설계와 함께, 포스코플랜텍과 함께


                               (포스코플랜텍과 청춘을 함께했던, 차환기 대표이사)

 

직접 기자의 방문을 환영해주신, 차환기 대표이사님. 16년 전, 포스코플랜텍에서 근무하셨고, 지금까지도 그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계시는 분이다. 올해 11월에는 CSU의 설계를, 12월에는 MG설비의 설계를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IMF에도 쓰러지지 않고 회사를 유지한 기인 엔지니어링, 지금은 매출 50억의 튼튼한 중소기업이지만 한때 힘든 시기를 겪었다. 어렸던 기자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뉴스들 중에 하나였던 IMF, 이분들에게는 현실이었다. 대표이사님은 자택을 담보로 대출을 하여 월급을 주기도 하였지만, 결국에는 직원들을 해고해야만 했던 아픈 과거를 생각하며, 그렇게 힘든 세월을 이겨낸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렇기에 지금의 눈부신 성장이 더욱 의미가 있다 말하셨다. 힘든 시절, 함께하였던 직원들과 그 노력을 잊지 않기에 지금의 기인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IMF이후, 11개의 설계용역 회사 중 3개만 남았고, 그 중의 하나가 기인이었다.)

 

직원의 미소를 지키는, 기인엔지니어링

 

                             (홈시어터와 마사지의자가 완비된 기인의 직원 휴게실)



기인은 보기에도 황홀한, 직원 휴게실을 가지고 있었다. (홈시어터라니!) 이외에도 기인은 매출액의 10-20%특별인센티브제도로 팀 별 실적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사무실 직원들의 열의는 굉장했다.

 

IMF때 일부 직원들을 생계를 지켜주지 못했던,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인은, 직원들의 생활을 최대한으로 보장해주기 위해 저리 주택 융자 및 사원 APT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 시즌 사우회를 가지며, 등산, &여름 체육대회, 풋살 축구회 등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미소를 지킴으로써, 최대의 설계효율을 추구하는 기인. 이분들의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한, 포스코플랜텍의 설계역량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기인엔지니어링 춘계 산악회)

 

<우리는 하나 ㅣ 경영기획그룹 장세훈 기자>

나, 어떤 사람? 이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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