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책을 통해서도 많은 리더가 왜 자신의 유익이 아닌 동료들의 유익과 타인의 유익을 구하는데 애를 쓰고 그렇게 했을 때 자신의 일들이 우연처럼 잘 풀려지는 걸 경험했다는 것을 글로 남겼을 까요?
부부와 가정의 역할도 그런 이유에서 항상 솔로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솔로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신께서 우리에게 누리길 원하는 또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는 행복할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닐까요?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루고 자녀를 애써 기르는 삶 가운데 더욱 성숙해지며 인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걸 어쩌면 잊고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이달의 주인공은 경영혁신그룹 오성희 과장님과 부인 조진희 씨 이야기입니다. 알콩달콩한 신혼보다 감동적인 부부이야기인데요. 기대됩니다.*^^*
1. 이 부부의 연애
두 사람은 선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오성희 과장님은 다른 사람과 만나기 위해 대구에 갔는데 별로 마음에 드는 상대가 아니어서 되돌아오는 길에 지인의 전자대리점에서 다과를 하게 되고 지인의 조카인 지금의 부인과 ‘즉석 소개팅’을 하게 됩니다. 부부는 천생연분이 정해져 있는 것이 분명하더군요. 이 두 분의 만남도 짧은 한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그것도 약속된 만남이 아니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서로를 한눈에 결혼으로 이끌었다는군요.
2. 결혼
두 분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갔는데 몇 년 사귄 부부들 보다 더 닭살 커플인 거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인정했답니다. 주위에서는 이 두 분에게 연애결혼을 했느냐고 물어 볼 정도 였다네요. 그리고 행복한 결혼생활가운데 딸과 아들을 낳아서 이렇게 건장한 성인이 되었답니다.
3. beautiful change
삶속에서 항상 사랑하지만 말로는 부족하다 생각된 오성희 과장님이 용기를 내어서 부인에게 beautiful change 촬영을 제안했더니 기다렸다는 듯 “너무 해보고 싶었다.” 라는 겁니다. 그러나 두 자녀의 스케줄상 이제야 도전해 볼 수 있게 되었다면서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하시더군요. 두 사람은 모델처럼 아름답고 잘생긴 외모도 부럽지만 삶에서 배어나오는 진솔한 미소가 더욱 아름답고 고귀하기까지 합니다.
아내가 얼마 전까지 맞벌이를 해서 너무 고맙고 집을 잘 일으키고 자녀들과 과장님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신걸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어보니 새롭다며 웃음이 끊이지 않으시네요.
4. 꽃과 사랑고백
1차 촬영을 마치고 회사에서 준비해준 꽃바구니와 예쁜 남편의 선물을 부인에게 전해주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세월의 흐름도 잊고 어느덧 20년도 훌쩍 넘은 시간 다시 한 번 애인에게 고백하는 설레는 시간입니다. 하모니카로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를 연주해주는 남편 오성희 과장님은 참 자상해 보입니다. 그 어떤 귀한 선물보다 그 곡의 가사처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아내와 자녀들을 지켜준 든든한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혼자의 삶이 아닌 네 사람이 함께 가는 길이기에 더 없이 포근하고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한 가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5. 캐주얼 스타일 촬영
서로를 잘 배려해주는 드레스 촬영을 마치고 캐주얼 복을 촬영하면서도 내내 행복한 미소가 번져가는 화목한 가정과 함께하니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6. 촬영을 마치며
이 가족을 만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왠지 모르게 행복이 물밀듯이 느껴졌습니다. 며칠 지나 우연히 책꽂이를 정리하다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지인에게 받았던 책을 보면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싸움도 하고 오해도 생깁니다. 그리고 혼자 걷는 속도보다 더 느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격려해주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효과는 인생이 장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플러스 효과가 배가 된다고 생각되네요. 솔로 여러분도 이 겨울이 가면 아름다운 결혼의 계절 봄이 옵니다. 아름다운 나머지 반쪽을 만나서 행복한 결혼에 골인해 보시는 것보다 더 좋은 축복이 없을 것 같네요.
<Beautiful Changeㅣ 유미자 기자>
시간이 갈수록 더 아름다운 향기를 날리는 특화설비사업실 한영대 과장 여친이자 아내 유미자입니다. 트위터 @srsedu에서도 만나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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