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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재무회계그룹 신입사원 전미나

안녕하세요? 재무회계그룹 막내 신입사원 전미나입니다.

 

상반기 취업 준비를 하면서 포스코플랜텍 신입사원 이야기를 읽고 저런 것도 쓸 수 있는 선배님들이 마냥 부러웠는데, 어느덧 입사 5개월차에 접어들고 좌충우돌 신입사원기를 적게 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2011 7 4일 포스코플랜텍 첫 출근날! 지원했었던 재무회계그룹에 배치를 받고 함께 일할 동기들도 만났습니다. 우리 그룹은 신입사원 세 명이 배치되면서 갑자기 인원 많은 그룹이 되었습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만 해도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던 그룹이었는데 갑자기 세 명씩이나 들어오게 되어 지금은 도서관 열람실 같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패밀리 연수 때도 잘 있냐고 안부문자 해주시고 한 주밖에 같이 있지 못했는데 허전하시다며 정 들었나 보다!” 말씀하시던 선배님들의 말씀은 저희를 찡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지금도 신입사원들 중에서 아무리 봐도 우리부서에 온 세 명이 가장 착한 것 같다며 좋아해 주십니다.

저의 주요 업무는 법인카드, 매출세금계산서 전표심사와 결산명세서 작성, 장기미회수채권관리입니다. 매달 2000건씩 올라오는 법인카드 전표와 실수투성이 전표들로 골치 아픈 매출세금계산서, 현업부서와 얼굴 붉

히는 미회수채권을 관리하며 직장인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처음 업무를 맡고, 선배님들께서 너무도 잘 가르쳐 주셔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ERP시스템에 적응하였습니다. 가끔씩 모르는 것들이 생기는 이미 업무를 넘겨주신 선배님들께 질문하고 귀찮게 해드리지만, 조금씩 혼자 고민하고 스스로 처리하는 건수가 늘어나 가끔 뿌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 제게 작은 목표라면, 내년에 IFRS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난이도도 높고 범위도 엄청나지만, 회계학도로서 욕심나는 자격증이라 차근차근 공부계획을 세워 취득하려 합니다.

 

아직은 아는 것보다 배워야 할 것이 훨씬 많은 풋내기 직장인이지만, 언젠가 회계분야에 전문가가 되어있을 저를 상상하며 오늘도 전표들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라고 생각이 들 때까지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포스코플랜텍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