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포스코플랜텍 자원봉사자 9명과 양포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양포지역아동센터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어촌지역의 다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포스코플랜텍 직원들이 한뜻으로 모아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첫 만남은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서먹서먹 했지만,
자원봉사자와 1:1 매칭을 통해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 곳은 경주에 있는 '경주월드' 였는데요. ^-^
에너자이저 아이들의 체력을 따라 여러 기구들도 타고, 놀이동산에서 뛰어 다니느라
자원봉사자들은 많이 힘겨워도 보였지만,
아이들이 즐거워 하니,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별도로 단체공간을 빌려 식사도 같이 하고,
식사 후에는 종이공예 선생님을 모셔 다 같이 종이공예를 배우기도 했어요.
선생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
한지를 붙여 저금통을 꾸미는 시간에 다들 집중해서 하는 모습
봉사자들과 어울려 같이 만들어 가며 더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하루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각자 정도 들고 아쉽기만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가을에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는데,
몇일 뒤 회사로 반가운 우편물이 도착했더라구요. ^-^
아이들이 손수 적은 편지들이 도착해서, 그 날 참석했던 봉사자들 역시 너무 좋아셨어요.
서로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뿌듯한 봉사활동 이었던 것 같습니다.
글.사진. 고재인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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