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탐방 열네번째 이야기]재무그룹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건강조심하시구요, 이번에 소개할 부서는  재무그룹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재무란?

     - 돈이나 재산에 관한일, 즉 회사를 경영함에 회사의 자금, 자산등 원활한 유지를 위하여

       없어서는 안될 부서입니다.

 

○ 주요업무(결산업무, 재무제표작성, IR등)

 

▶ 결산업무

 

결산업무는 매우 다양한데 결산 조정 전표를 작성하는 것과 문제가 될만한 각종 거래를 정리하고 가이드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산 조정 전표는 각종 충당금(대손충당금, 감가상각비)을 비롯해서 원가계산(매출원가), 외환조정, 내부거래 대사(자회사간 거래 내역을 파악), 부가세, 법인세 계산, TP(이전 가격) 조정 등이 있는데.. 이름은 어려워 보이지만 요즘은 SAP나 오라클 같은 ERP를 사용하기에 보다 쉽게 결산업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재무제표 작성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재무제표는 DART(금감원 공시 사이트)에 가면 자세히 볼 수 있는데요, 재무제표 중 재무그룹에서 만드는 건 주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석은 재무제표의 RAW DATA인데 가령 재무상태표 중 관계기업투자주식(가령 현대자동차가 자회사인 글로비스, 모비스의 주식을 소유한 경우)이 1조원 있다면 그 내역이 어떤 것이고 지분율은 얼마고, 평가는 어떤 방식으로 하고 증감 내역은 어떤지, 세부적인 항목을 서술해 놓은 것 입니다. 그 밖에는 자본변동표나 현금흐름표도 작성합니다. 

 

▶ 회사의 주 이슈 사항을 결정

회계는 단순히 집계를 하는건 아닙니다. 영업에서 아무리 물건을 잘 팔고, 생산에서 양질의 물건을 만들어도 회계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손익이 상당히 달라지는데요, 재무그룹에서 담당하는 계정만 해도 저희 회사의 당기손익을 몇 백억씩 움직이게 합니다. 가령 많은 회사들이 해외 자회사와 거래가 많아 지기 때문에 이전 가격이나 이연법인세가 중요한 이슈인데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몇 천억의 비용을 절감하기도 합니다. 또한 회사채를 발행할때도 어떤식으로 회계처리를 하는지에 따라서 많은 부분이 달라지는데 이 또한 재무그룹의 업무 입니다. 

 

 

▶ IR(investor relations)

 

기업이 주주 및 투자가에게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평하게, 계속해서 제공하는 활동, 다시 말하면, IR은 기업기밀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가와 주주르 주인으로 인정하여 그들에게 회사가 돌아가는 사정을 올바르게 설명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항상 결산때 마다 야근을 밥먹 듯이 하는 재무그룹 여러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글.사진 박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