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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Travel] 거제도 포로수용소 방문기

따뜻한 봄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초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6월입니다. ^-^!!

 

6월은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을 연계하여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지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쟁을 하면서 수많은 인명피해와 경제적 피해, 적대감, 분단이라는

 

비극적인 결과만 남은 이 전쟁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정쟁인가 라는 의문점이 들기도 합니다.

 

올해는 6.25가 발발한지 65주년을 맞는데요, 아픈 과거를 되새기며

 

6.25의 흔적이 남아있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방문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당~~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주소 : 경남 거제시 계룡로 61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Tel : 055-639-8125

 

 

 

 

거제 포로수용소는 6.25전쟁중 유엔군과 한국군이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집단으로 수용하던 곳이예요.

 

포로의 수는 22만명이나 되고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이 인력과 경비를 최소화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곳에 자리한 것 같았어요^-^!

 

주차장을 지나 들어서니 자유를 갈망하는 듯한 동상의 모습이 저는 슬퍼보이더라구요~~

 

 

 

 

 

 

동상을 지나 매표소가 있어요

 

어른 : 7000원

 

 

 

 

 

매표소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길에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각 국의 인물들이 나란히 서있었습니다.

 

 

 

 

포로수용소 디오라마관이예요.

 

내부에 들어가면 포로들의 모습을 아래와 같이 생상하게 재현해 놓았구요~

 

 

 

 

실제로 보면 표정이나 몸짓이 살아있는 듯하여 조금 섬뜻하기도 했어요. ㅜ_ㅜ

 

폭동을 일으키는 모습도 무서웠답니다.

 

 

 

 

전쟁에 사용된 탱크들의 정보를 소개해 준 '탱크전시관'

 

 

 

 

'6.25 역사관'에는 전쟁발발부터 휴전에 이르기까지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던 16개국의 현황과 남,북의 인명피해현환 등 비극적인 전쟁의 결과를 다시 한번

 

각인 시켜주었어요;;;

 

 

 

 

 

 

 

 

당시 포로들의 생활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하고 있어서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구요.

 

포로수용소는 살아있는 교육장이라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아픈 전쟁역사에 대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기에 거제도 가시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

 

 

글.사진. 윤혜승 Associ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