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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직원사랑을 원동력으로, 한영엔지니어링

 

경주 천북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한영엔지니어링을 찾았다. 일상업무를 잠시 멈추고 이곳을 찾은 기자처럼, 구름도 천천히 머물 듯 흘러가고 있었다.

 

약속 시간보다 30분 일찍 오기도 했고, 들어가는 길이 고요하고 좋아서 입구에 오래 머물렀다. 한영 엔지니어링은 천북산업단지 안에서 제일 눈에 띄는 빨간색 지붕을 가지고 있었다.

 

회사에 대한 간략히 소개를 하면, 포스코플랜텍과 함께 동반성장 활동을 하고 있는 환경 및 제철설비 회사로, 주력사업은 제철설비의 펌프 EPC FRP 제품의 생산이다. (FRP: 합성수지 속에 섬유기재를 혼입시켜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킨 수지의 총칭. 수명이 길고 가볍고 강하며 부패하지 않는 등의 특징이 있다.)


                             한영엔지니어링 식구 소개


한영엔지니어링으로 초대를 해주신 황성도 이사님은, 임원이면 다 나이가 많다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셨고, 굉장히 활동적이고 촬영 내내 웃으시는 신나는 분이었다. 적극적인 회사안내 덕분에, 공장과 사무실은 물론이고 기숙사 등, 회사의 편의시설까지 볼 수 있는 즐거운 방문이었다.

(황영도 사장이 추계 체육대회후 직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회의에 열중하고 있는 직원들)

 

(김병무 부사장)                                              (황성도 이사)
            

 

                                                  직원사랑, 편의시설

탁구장이 사무건물 1층에 회의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회의를 하다가 따분하면 탁구 한번 치고, 또 회의하고 그러지 않을까? (우리 회사에도 탁구장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면, 플랜카에 당구대가 하나 있어도 좋을 것 같다.) 기숙사에도 러닝 머신 및 쾌적한 생활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황이사님은 촬영을 위해 러닝 머신 위에 올라가는 것 또한 마다하지 않으셨다.


 

직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직원들의 미소로 이어지는 것 같다. 실제로, 현장이든 사무실이든 내가 찾아가는 곳은 모든 분들이 웃고 있었다.

 

                                             펌프, FRP 제작공장

한영엔지니어링의 제작공장은 펌프 제작공장과 FRP 제품 공장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펌프 제작공장에서는 제철설비 및 수처리시설 등에 들어가는 10개여 종의 펌프를 제작하고 있었다. 펌프 TEST장비도 있었지만, 구동하는 것은 보지 못해 아쉬웠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FRP제작 공장이 더 재미있었다. 누에가 고치를 만드는 장면 같다고 할까?

 

(FRP PIPE 제작 모습)                                 (FRP관을 들고 흐뭇해하는 직원, 마르면 이렇게 된다구!)

 

몰더 (가운데 보이는 쇠봉)를 돌리며 일종의 응고제를 천 같은 것에 바르며 쇠봉을 만다. 천은 합성수지에 섬유소재를 혼합한 것이다. 가공하기가 쉬워 보였고 기계, 화학적인 강도도 좋다고 한다. 저렇게 돌돌 말아 말리면, 길다란 관이 된다.

 

                            PICKLING TANK 조립 SITE

포항철강산업단지내, TCC동양에서 한영엔지니어링의 PICKLING TANK 조립이 한창이라고 들어 오는 길에 들렀다. 탱크의 용도는 가공된 철강의 표면을 산 세척하여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것이 여러 개 있었다. 다 모아놓고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가다 눈이 딱 마주친 기사님 찰칵)                   (너무 열심히 붙어 있으시니, SCV 같았다.)

 

보라 저 푸른 하늘을, 쉴 틈 없는 한영을! 한영은 경주 천북 뿐만 아니라, 김해와 중국 강소성에도 공장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프로젝트 참여 및 POSCO와의 설비경험,  GLOBAL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한영엔지니어링은 지금도 든든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포즈를 취해주시면서 친절히 촬영에 응해주신 기사)

 


<우리는 하나 ㅣ 경영기획그룹 장세훈 기자>

나, 어떤 사람? 이런 사람!
긴박함 속의 잠깐의 여유를 사랑하는, 커피와 산책을 좋아하는, 펜 끝에서 만들어지는 미학을 추구하는 바쁠수록 행복한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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