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릴레이로 신뢰, 배려, 공감 확대

▶ 책 읽고 나누는 기업문화 조성에 큰 기대  

 

포스코플랜텍(사장 강창균)이 동료에게 책 선물을 주고 받는 독서 릴레이(Relay)로 책 읽는 기업문화를 빠르게 정착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의 독서 릴레이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읽고 깊은 관심으로 책을 나누며, 흥미롭게 책을 공유하는 제도로, 강창균 사장은 100여명의 직책보임자 전원에게 책을 한 권씩 선물하며, 1월 10일 릴레이의 출발을 알렸다.

 

독서 릴레이의 첫 바통(baton)을 넘겨받은 직책보임자들은 독서 후,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자비로 한 권 구입해 독서를 권하고 싶은 동료에게 선물한다. 이후 직원들은 마찬가지로 책을 구입하고 다른 동료에게 선물해, 릴레이를 이어나가게 된다.

 

 

인재창조그룹 민영위 리더는 “이번 독서 릴레이는 직원들 누구나가 독서 멘토(Mentor)가 되고 또 멘티(Mentee)가 되는 제도다”며, “직원들이 책을 주고 받으며,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며 공유하는 공동체 의식과 주인의식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창균 사장은 직책보임자들에게 책을 선물하며 “우리가 추구하는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도 독서 릴레이와 맞닿아 있다”며, “책을 읽어서 인성을 쌓고 나눠서 소통을 하는 독서 문화가 우리회사의 고유한 조직문화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랜텍은 2009년 9월부터 독서 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독서를 경영이념의 한 축으로 접목시켜 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회사 운영방안으로 채택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