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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포항 ‘웃음꽃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웃음꽃 피웠어요!


310일 포항, 우리 한사랑회 봉사단봉사자들은 포항시 남구 대도동 소재의 웃음꽃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그 곳의 아동들을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해주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겨울의 매서움이 남아 있는 흐린 날씨였지만, 봉사단 간사인 제가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도착해 계신 몇몇 분들이 난로에 몸을 녹이고 계시더군요. 비록 주말이어서 시설 아이들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실내가 그리 넓지 않은 지라 센터는 이내 우리 봉사단원들로 꽉 차고 넘치게 되었습니다.

유난히도 수줍음이 많으신 센터장님은 처음엔, 이 작은 아동센터에 이렇게 많은 어른들이 들어온 것이 처음이라며, 센터소개를 하시며 무척 긴장하셨습니다. 심지어 목소리까지 떠시며 말이에요. ㅎ ㅎ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우리 봉사단원들의 특유의 넉살이 긴장된 분위기를 이내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로 바꾸어 주었답니다.

 

세 개의 교실들을 재배치하는 것이 이번 대청소의 핵심이었는데, 센터장님의 예상을 뛰어넘는, 아주 근면하고 부지런한 우리 한사랑회 봉사단이 출동한지라 센터장님이 적잖이 당황하시는 것 같았어요. 첫 번째 난관이었던, 청소 업무분장, 이 부분이 해결되자마자 일은 착착 진행됐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나서준 덕분에 웃음꽃 지역아동센터의 봄맞이 대청소!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그 모습을 조금 보태어 표현하자면, 마치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보는 듯 했었어요 

우린 열심히 땀 흘려 봄맞이 대청소를 마친 후, 꿀맛 같은 간식을 나누었고, 감사와 아쉬움으로 환송해주시던 센터장님을 뒤로하며, 보람찬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웃음꽃 아동여러분~ 깨끗한 교실에서 따뜻한 봄 보내기를 바랍니다.^^)

: HS그룹 김영철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