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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메세나 결연 축하음악회

11 10일 목요일 저녁 730분에 열렸던 아주 특별한 음악회를 소개해 드릴께요. 바로 "메세나 결연 축하음악회"인데요. 먼저 메세나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메세나(Mecenat)의 유래는 고대 로마제국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메세나'라는 말은 고대 로마제국의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친구이자 상담자이었던 가이우스 클리우스 마에케나스(Gaius Cilnius MaecenasB.C70-8)의 이름에서 유래된 프랑스어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활동이나 지원자"를 뜻하는데요. 오늘날 이말은 주로 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활동을 통칭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란 측면과 홍보전략의 수단으로 기업지명도 향상 및 이미지 제고라는 양면성을 갖습니다. ()포스코플랜텍에서는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를 지원하고자 하는 win-win축하 공연이에요.

1.   공연 전 이모저모

저녁에 열리는 음악회여서 남편 부서(특화설비사업실)직원들 부부동반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스파게티와 피자를 재미있는 이야기 꽃을 피우며 먹었죠. 아직 미혼인 두 분의 직원 분들도 예쁜 신부들과의 예식을 앞두고 있다는 반가운소식도 접하니 더욱 감사했답니다.

 

그런 다음 포항시청문화동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2.
메세나 결연 기념 음악회

행사순서는 1,2부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
포스코플랜텍 조창환 사장 인사말)        (메세나 MOU 체결)

1
부는 내,외빈소개, 조창환 사장님과 최광훈 지휘자의 인사말씀, MOU체결 및 증서교환, 기념촬영으로 이루어졌어요. 그 중에서도 사장님의 "행복하십니까?"라는 멘트는 마음에 와 닿더군요. 진심으로 포스코플랜텍가족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2
부는 광훈 지휘자의 지휘로 (1)오케스트라의 클래식(2)을 들었는데요.'마술피리(모짜르트의 곡)''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모짜르트의 곡)'

 


(2) 성악독창2곡을 베이스 안영중 씨의 음성으로 들었어요. 거문도뱃노래, 오솔레미오(2) 노를 젓는 느낌을 살려 실감 있고 굵은 음성이 아직도 귓가에 메아리 쳐 오네요.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오솔레미오는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곡이랍니다.

 


(3)
영화 및 드라마OST 연주(3)
Hurricane2000(Scorpions)
맘마미아(ABBA)
Por Una Cabeza(Carlos Gardel)탱고곡

 

특히 영화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배경으로 화면에 보여지며 설명이 되어서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마지막 곡은 탱고여서 더욱 마음을 휘감아 돌아 올리기에 충분하더라고요.

 

(4)
색소폰연주는 홍정수씨의 연주로 Can't take my eyes off you2곡을 들었어요. 색소폰은 특유의 음색을 뽑아내며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답니다.

 

(5) 피아노협연 wonderland는 힘있는 연주와 아름다운 모습이 대조를 이루면서 더욱 빛났어요.

그 밖에도 B.rossette, 베토벤바이러스(반야)등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연주되면서 그 막을 내렸습니다.

 

3. 음악회이후 이모저모

음악회를 마치고 로비에 나와보니 다과도 준비해주신 센스 200%. 마음만 풍성한 건 아니더라고요. 세심한 다과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남편과 함께 음악회를 마치고 나오는 발걸음은 가을을 가슴에 담아가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이제는 예술 분야를 지원하고 후원하는 작은 나비효과가 머지않아 모든 기술분야에서도 세계 일등 가는 일류기업이 될 것을 소망합니다.
포스코플랜텍 가족 여려분 Cheer up! 치아요우! 힘내세요 화이팅!

 

< 공연ㅣ유미자 기자>

시간이 갈수록 더 아름다운 향기를 날리는 특화설비사업실 한영대 과장 여친이자 아내 유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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