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eer

[People] 산업플랜트영업그룹 윤기섭 Manager 회사생활 돌아보기

 

 

안녕하세요, 송도사무소 블로그 기자 홍분홍입니다.

 

이번주는 해외근무 및 출장 경험이 많은 산업플랜트영업그룹 윤기섭 Manager님께 업무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인터뷰해보았습니다. 

 

Q. 윤기섭 대리님 입사후 근무는 어떠셨나요?

A. 2008년도 입사 후에 제선화성공사부 배치되어 1년동안 근무 후 대만지사로 발령을 받고 대만에서 2년정도의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송도에 있으면서 태양열 및 태양광과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를 맡고, 지금은 CPO 밀 프로젝트가 수주되어 업무 대응중에 있습니다.

 

Q. 입사 후 대만지사에 근무하셨다고 하셨는데, 대만에서는 맡으신 업무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A. 대만지사에서 2년동안 지내면서 TPC TALIN 프로젝트 기계를 담당하였습니다.

대만지사에서의 어려움은 현지에서의 의사소통이었습니다. 언어문제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초반에는 항상 쪽지와 펜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림과 한자로 의사소통을 하였습니다.

대만지사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직원들 교육을 시켜주셨지만, 업무가 바쁘셔서

자습과 합께 현장에서 직접 물어가면서 언어공부를 했습니다. 대만에서의 2년동안의 생활덕분에 지금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Q. 대만지사 복귀후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A. 2011년 5월에 복귀하여, 8개월 정도 태양열 프로젝트 맡으면서 견적과 설계를 담당하고, 태양광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도미니카 프로젝트, 두바이 태양광 발전소, 브라질 수리조선소, 방글라데시 CCP사업 등 여러 프로젝트 입찰준비를 하고, PF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Q. 업무를 하시면서, 대학원 해외건설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국토해양부에서 지원을 하여, 한양대, 중앙대, 국민대, 충북대에서 '해외건설 전문가 양성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2012년 서울에서 근무할 당시에 퇴근 후 한양대에서 일주일에 2회, 3시간씩 수강하여 1년과정을 마쳤습니다. '해외건설 전문가 양상과정'은 해외건설의 표준계약서인 FIDIC에 대한 기본 교육과, 공정관리, PF사항, 해외각지의 Risk, 프로젝트 관리기법 등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을 알차게 배울수 있어서, 영업 및 실행을 담당하는 분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해외건설 전문가 양성과정 대학교 입학안내 ]

 ㅁ 모집기간: 3월 초

 ㅁ 수업기간: 4월 ~ 12월

 ㅁ 해당대학: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http://www.hanyangicse.net/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http://www.caugsce.org/

   국민대학교  http://cee.kookmin.ac.kr/site/overseas/admission.htm

   충북대학교  http://ppmp.chungbuk.ac.kr/

 

Q. 해외출장을 많이 다녀오신걸로 알고있는데요, 기억에 남는 해외출장이 있으시면 소개부탁드려요.

A. 작년 8월부터 준비한 대우인터내셔널 CPO(Crude Palm Oil) Mill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서 인도네시아 파푸아섬 현장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파푸아섬은 뉴기니 섬의 서쪽부분을 차지하고, 호주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여, 한국-자카르타까지 항공 6시간반, 자카르타-파푸아섬까지 항공 6시간 반, 섬내에서 현장까지 오프로드용 차량을 타고 7시반을 이동해야 현장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파푸아섬에는 식인종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그 문화가 의식적으로 남아있다고 해다고 했는데, 실제로 원시인분들 만나보니 몸은 펑퍼짐하고, 흑인계열에 눈,코,입이 부리부리한 모습이었지만 사람들은 순했습니다.

 

Q. 그 외에 해외출장에서의 어려움이나 해외출장 준비시 필요한 사항 안내 부탁드립니다.

A. 해외출장에서의 어려움은 의사소통입니다. 출장을 가실때는 현지에서 도움을 받으실 업체라던지, 호텔라운지 등을 통해 도움을 얻으시는 것이 하나의 팁입니다.

그리고, 사전에 철저한 위치 확인으로 이동시 헤메는 일을 줄이고, 큰 건물이나 명소를 미리 알아두면 이동시 편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있는 곳을 상대편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잘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외에도 전기사용을 위한 멀티어댑터 및 출장지의 날씨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A. 운동을 많이 좋아해서요, 서울에서 근무했을때, 사내에서 농구동호회를 만들어서 이찬호부장님, 서민규차장님, 하지호대리님 등 모여서 운동하기도 했습니다.

기타를 배운지 10년정도 되는데, 주말에 취미로 기타를 치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러 다니기도 합니다.

 

[윤기섭 Manager님 이태리 출장시 찍은 사진]

 [이태리 마테라 전경]

 

[이태리 시칠리아 밤거리]

 

업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간접적으로나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도와주신 윤기섭 Manager님께 많은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 더욱 알찬 인터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