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ppy Together

포스코플랜텍 봉사단이 간다~! - 꽃샘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봉사소식

포항, 울산, 광양, 송도

포스코플랜텍의 지사가 있는 지역에는 31개의 봉사단이 운영중입니다.

 

한우리, 원러브,  개운포 등 저마다 개성있는 이름을 가진 봉사단들은

자체적으로 매달 봉사활동을 기획해 실시하는데요.

 

환경보호, 시설 봉사는 물론 자매마을 결언활동, 문화예술, 보건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바람이 매서운 3월 초.

꽃샘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봉사활동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울산의 봉사 활약상을 담아왔습니다.

 

 

 

 

3월7일

 

울산공장에서는 연합 사랑의 헌혈운동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는데요.

 

 

줄을 서시오~~~

 

 

밖은 너무 추워요~

 

편안하게 누워 헌혈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하고

 

 

얼굴은 찍지 마세요~ 초상권이 있거든요?

 

 

 

바늘에 찔리기 바로 직전 어때요? 보기만해도 아픈가요?

 

 

이렇게 수혈이 끝나고

 

 

 

찬란한 빛을 발하며 유유히 퇴장~


이날 너무나 많은 직원들의 협조로 하루만에 수혈을 끝내지 못하고

울산3공장은 따로 날을 잡아서 수혈을 했답니다.

 

마음이 따듯한 우리직원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3월8일

 

 

 

<개운포>봉사단은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배추농가에 자원봉사를 갔습니다.

 

휴일의 단잠을 뿌리치고 아침 일찍부터 찾아간 울산 공항부근의 한 배추농가에는 비닐하우스 여러 동이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철거할 비닐하우스가 7동이란 말에 "아~~~대략난감”

 

 

그러나 우리 개운포 봉사단원들은 곧바로 농가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 철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012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시작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쪽에선 매듭을 풀고 또 한쪽에선 줄을 끊고……

비닐을 벗기며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0123


이를 안쓰러워하시는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손놀림은 능숙해져 갔고 차츰 속도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0123


다 함께 “으쌰으쌰” 힘도 쓰고


한쪽에선 부수고 한쪽에선 나르고 정리하기를 여러 번…

 

012


달콤한 휴식시간, 사장님께서 주신 닭을 삶아 모두가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한자리에 모여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01


뱃속이 든든해진 우리 개운포 봉사단원들은 또 다시 철거작업에 투입.

 


즐거운 마음으로 이날 하루 총 7개동의 비닐하우스를 모두 철거하고

왠지 모를 뿌듯함에 입가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사장님 좋은 배추 많이 많이 재배해주세요~!

 

 

 

글, 사진 / 김중희